부산 찾은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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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3일) 부산을 찾아 "엑스포 실패 후에도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이어달리기를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 실패 이후 부산을 위한 각종 기반 시설 확보 사업이 혹시 중단되지 않을까 많은 부산 시민들께서 우려하는 걸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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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3일) 부산을 찾아 "엑스포 실패 후에도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이어달리기를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 실패 이후 부산을 위한 각종 기반 시설 확보 사업이 혹시 중단되지 않을까 많은 부산 시민들께서 우려하는 걸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가덕도 신공항이 온전한 글로벌 공항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가겠다"며 "북항 재개발과 광역 고통망 확충 같은 현안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투자, 정책적 집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15분간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이 대표에게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장 회장께서는 부산으로의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고, 이 대표는 잘 경청하고 부산이 국제금융도시에 걸맞는 그랜드 플랜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우리 당은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이고, 거기에 맞춰 최대한 통합과 단합의 기조 위에서 혁신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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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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