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4명 사상' 봉화 석포제련소, 14일 경찰·국과수 등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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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사고와 관련, 경찰과 전문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선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 환경부 등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 매뉴얼과 작업 일지 등을 확보한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를 분석한 후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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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유독가스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사고와 관련, 경찰과 전문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선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 환경부 등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 매뉴얼과 작업 일지 등을 확보한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를 분석한 후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영풍석포제련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탱크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다 지난 9일 사망했고, 1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아르신 가스에 노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신은 비소와 수소가 결합해 생기는 화학물질로 노출되면 혈액의 기능을 방해하고,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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