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하나금융23호스팩과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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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과 하나금융23호스팩은 1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피부 미용,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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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이저옵텍과 하나금융23호스팩은 1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피부 미용,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다. 합병 승인에 따라 레이저옵텍은 내년 2월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레이저옵텍은 병원에서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사용되는 피콜로(PicoLO) 시리즈,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각종 컬러 문신 제거·토닝 등 여러 색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을 개발해 전 세계 40여개국에 이를 공급 중이다.
레이저옵텍의 해외 수출액은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전체의 69.49%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확보된 아시아, 북미, 유럽∙중동의 3개 시장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키 닥터(Key Doctor·의사를 가르칠 수 있는 의사)를 통한 신뢰도 확보, 국제 학술지·과학지 논문 게재를 통한 인지도 향상, 독점 대리점 선정을 해외 시장 시장 공략 방안으로 중점 전개해 나가고 있다.
주홍·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피부 미용, 질환 치료용 글로벌 레이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와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지속 성장하는 레이저옵텍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의 합병가액은 1주 당 8615원으로 이에 따른 합병비율은 1대 0.232153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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