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홍보대사' 핑크퐁 아기상어, 전세계에 한국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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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단행본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한국 탐험기'를 테마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발간된다. 오는 15일부터 국내 주재 공관 196개소, 대사관, 영사관을 비롯한 해외 공관 173개소,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1개소 등 총 370여개 기관에 배포된다.

단행본은 100쪽 내외 분량으로 △1장 한국 탐험을 준비하며 △2장 한국의 문화유산 속 보물을 찾아서 △3장 한국의 맛을 찾아서 △4장 한국의 사계절 여행 △5장 한국의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총 5개 주제 아래 에피소드 18편으로 구성했다.

의식주, 역사 유적, 사계절 등 한국 고유문화를 총망라했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함께 각 장의 마무리에는 퀴즈를 수록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한국 문화를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돕는다.

단행본과 연계한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137억뷰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멜로디에 국악풍 선율의 아리랑 민요를 더해 편곡했다.

아울러 책의 특성을 살린 '페이퍼 아트(Paper Art)' 스타일로 영상을 제작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킨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더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콘텐츠로 'K-컬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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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