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종료…정파적 판단 넘어 충북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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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 서명운동이 종료됐다"며 "서명에 동참한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또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8월14일부터 김 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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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 서명운동이 종료됐다"며 "서명에 동참한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또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명 운동 기간 중 흔들림 없이 도정을 지키고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낸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우선 저와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앞서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8월14일부터 김 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전날 서명운동 기간이 종료됐고, 소환 투표를 위한 요건은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동본부는 13만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소환투표를 위해서는 충북 유권자 10%인 13만5436명 이상, 4개 시군에서 유권자 1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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