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안신용평가 대출, 2000억원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대안신용평가(ACS)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해 준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새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에서 쌓은 ACS 노하우를 개인까지 확장 적용한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총액은 올 3분기까지 누적 23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는 스마트스토어에서 SME 사업자를 대상으로 쌓은 신용평가 모델 노하우를 개인에 적용하며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대안신용평가(ACS)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해 준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새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에서 쌓은 ACS 노하우를 개인까지 확장 적용한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총액은 올 3분기까지 누적 23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페이가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협력해 네이버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담보로 자금을 대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본격화 했다. 이 중 미래에셋캐피탈 대출에만 ACS를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금융권 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러도 매출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실적을 고려해 자금을 내어주는 것이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ACS를 통해 대출을 받은 SME(소상공인) 20%는 업력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들이다. 대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2030 세대 사업자는 60%를 차지했다. 또, 58.9%는 기존 개인신용조회(CB) 데이터만 활용한 신용평가에 비해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대출 승인이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받은 상당수가 ACS 혜택을 본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스마트스토어에서 SME 사업자를 대상으로 쌓은 신용평가 모델 노하우를 개인에 적용하며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12월 현재 다수 금융사 대상으로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함께 개발한 ACS 모델 '네이버페이스코어'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와 네이버페이 비금융 정보를 결합한 일명 '포지티브 방식'으로 기존 신용평가모델보다 이자 절감 등 유리한 금융 조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출을 시작으로 보험, 카드, 예적금 영역까지 순차 적용을 시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스코어 적용 테스트 결과 개인신용조회(CB)사 신용평가모형보다 승인율은 20%p 높고 불량률은 1.1%p 낮았다. 즉 더 많은 사람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체율 등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신사 와이파이존, 타사 고객 못쓴다
- [비상경제장관회의] 이차전지에 5년간 38조원 정책금융 투입…공급망 안정화 총력
- 尹, 네덜란드 ASML 방문…반도체 동맹 격상 의지 밝혀
- 이낙연, 신당 창당 공식 선언…“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
- 현대차, 중국산 '쏘나타 택시' 수입 추진…노조는 반발
- SES “전기차용 리튬메탈 배터리 2025년 상용화 목표”
- 해킹그룹, 오래된 취약점 노리는데…'업데이트 명령' 망법 개정은 하세월
- 中 가세 미니LED TV 본격 개화, 글로벌 시장 새 격전지 부상
- NIA,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 발표
- 한국 손님이 다녀간 자리…베트남 청소부, 남은 쿠키 먹다가 '마약'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