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관‥"북한, 평화 해치면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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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평화를 해치려 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뿐"이라며 북한에게 이를 명확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적이 도발하면 단호히 응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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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평화를 해치려 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뿐"이라며 북한에게 이를 명확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적이 도발하면 단호히 응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며 '진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만들고 군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전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불의의 기습을 당하고도 하마스를 응징하는 이스라엘의 힘의 원천이 바로 정신전력"이라고 신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한 한미일 안보협력과 관련해 이달 안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내년부터 수상·수중·공중 등 다양한 3자 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또 초급간부 급여를 중견기업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한 '군인복지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적과 싸워 이기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도록 복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27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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