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시간 아이들 살해하겠다" 협박 글 올린 10대 구속 기로

손구민 2023. 12.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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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고등학생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법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한 초교의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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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고등학생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법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한 초교의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 좌표를 따서 아이들을 죽이겠다"며 차량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장난으로 글을 올렸고 겁이 나 단체 대화방은 바로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학생의 재범 가능성과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74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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