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침묵시위' 전장연 공동대표 혜화역에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 안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13일) 아침 9시쯤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에게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역사 밖으로 나가지 않고 대합실 안에서 시위를 이어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 안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13일) 아침 9시쯤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체포 과정에서 과호흡 등 건강 악화를 호소해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에게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역사 밖으로 나가지 않고 대합실 안에서 시위를 이어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반면 전장연 측은 이 대표가 시위한 장소가 철도 운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이라며, 경찰이 현행법을 위반해 불법 연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장연은 지난 1일부터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침묵시위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이 역시 불법 시위라며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살해 변호사, 119 신고 전 '前 국회의원' 부친에 전화
- 초전도체 'LK-99' 검증위 "저항 큰 부도체일 뿐"
- "흰 천에 싸인 마네킹, 가자지구 연상시켜"...자라 광고에 비난 봇물
- "주방서 담배 피고 바로 고기 손질"...인천 갈빗집 위생 논란
- 한국인들 베트남서 마약파티...남은 쿠키 먹은 청소부 3명 쓰러져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