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 등 5개사, 공시 우수법인 선정

양지혜 기자 2023. 12. 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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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와 삼성SDI(006400)·한국가스공사(036460)·LF(093050)·LX인터내셔널(001120) 등 5개사 상장사를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사를 선정해 공시 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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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현황 충실 기재
2023년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지헌(왼쪽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김태언 한국가스공사 재무처장, 김윤태 삼성SDI 상무, 김대석 현대지에프홀딩스 상무, 민병일 LX인터내셔널 전무, 정연우 LF 부사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서울경제]

한국거래소가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삼성SDI(006400)·한국가스공사(036460)·LF(093050)·LX인터내셔널(001120) 등 5개사 상장사를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5개사는 회사의 전반적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히 기재하고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사를 선정해 공시 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있다.

거래소는 내년부터 보고서 제출 방식을 PDF 파일 첨부 방식에서 웹 문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공시 기준과 방법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등 기업의 지배구조 공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보고서 제출 대상이 내년 자산 기준 5000억 원 이상, 2026년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되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는 자산 기준 1조 원 이상의 상장사만 제출 의무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의무 대상 기업의 원활한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홍보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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