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표적항암제, 베네토클락스 병용 가능성 비임상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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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가 13일표적 항암제로 개발 중인 'NTX-301'과 애브비의 베네토클릭스 병용 가능성을 비임상 연구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결과를 통해 NTX-301과 베네토클락스 병용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혈액암 단독투여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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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가 13일표적 항암제로 개발 중인 ‘NTX-301’과 애브비의 베네토클릭스 병용 가능성을 비임상 연구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네토클락스는 저메틸화제(HMA)인 데시타빈(DAC) 또는 아자시티딘(AZA) 병용 요법으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 승인을 받음 급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다.
골수이형성증후군(MDS)에도 FDA 혁신치료제로 지정 받아 현재 HMA 약물과 병용 임상이 진행 중이다. 다만 베네토클락스와 HMA 병용 요법은 환자들의 예후를 크게 개선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내성이 발생할 경우 대안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피노바이오의 표적항암제 NTX-301은 DNA 메틸화 효소(DNMT1) 저해제로 혈액암 중 AML과 MDS, 고형암 중 난소암과 방광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기존 DNMT1 저해제에 의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에서 혈액암 환자 대상 임상 1a상과 고형암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연구에 따르면 NTX-301은 치료 후 재발한 환자의 암조직을 면역력이 제거된 쥐에 이식한 모델에서 단독요법과 VEN 병용요법 모두 쥐의 생존 기간을 크게 현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결과를 통해 NTX-301과 베네토클락스 병용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혈액암 단독투여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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