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일잘러' 위한 '디지털 업무매뉴얼' 제작…전 직원에 배포

권혜정 기자 2023. 12.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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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업무 노하우와 절차들을 전자책으로 담은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노하우, 서초업무 플랫폼'을 지난 12일 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부서 업무 매뉴얼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한 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업무플랫폼을 통해 서초구 직원들의 행정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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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업무 노하우와 절차들을 전자책으로 담은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노하우, 서초업무 플랫폼'을 지난 12일 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부서 업무 매뉴얼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한 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이다.

'서초업무 플랫폼'은 업무 담당자의 인사이동, 연가 등에 신속한 인수인계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특히 신규 공무원들의 올바른 적응을 도와 조직 안전성과 행정업무 완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세부 행정 사무절차 표준화를 위해 약 6개월에 걸쳐 전 부서와 협업해 업무 매뉴얼을 만들게 됐다.

'서초업무 플랫폼'은 총 59개 부서‧동주민센터의 행정업무를 582개로 표준화해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토록 △업무 개요 △업무 프로세스 △관련 법규 △유관기관 현황 △Tip △관련자료 순으로 구성했다. 기관별로 분류하면 구청462개, 보건소68개, 동주민센터48개 등의 매뉴얼이 소개됐다.

이번 업무 매뉴얼은 △시공간 제약 없는 사용 △관련 법령 및 지침 현행화 용이 △업무담당자들의 실무경험 축적 노하우 등을 특징으로 한다.

향후 구는 기존 업무매뉴얼의 현행화 및 신규 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여 직원들이 쉽게 업무를 숙지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업무플랫폼을 통해 서초구 직원들의 행정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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