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송가인·양지은 찾는 '미스트롯3'…박재용 국장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 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 CHOSUN '미스트롯3'을 이끄는 박재용 국장이 지상 최대 트로트쇼를 예고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미스트롯3'는 72인의 새로운 얼굴들이 세상을 꺾고 뒤집을 준비를 마친 가운데 박재용 국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 국장은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진정성”이라면서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으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원동력을 꼽았다. 그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2~3개의 알바를 뛰어가면서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거나, 안정된 직업을 과감히 그만 두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참가자들의 노력에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짚었다.
‘미스&미스터트롯’은 매 시즌 압도적 스케일과 진화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 국장은 “참가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완벽한 무대가 두 번째 인기 비결”이라면서 “꿈이 현실이 되는 경연 무대, 영광의 순간 이후에도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도약하는 과정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미스트롯3’는 ‘세상을 꺾고 뒤집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강렬함을 안겼다. 여기에 기존 레드였던 키컬러를 과감히 버렸다. 트렌디한 바비핑크로 파격적인 변화를 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새로운 슬로건은 야심만만한 참가자들이 트로트 기교인 꺾기와 뒤집기처럼 패기 있게 도전해보라는 응원의 뜻”이라면서 “바비핑크 또한 젊고 에너지 넘치는 차세대 참가자들을 상징하는 색으로 새로운 스타들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트롯3’는 트로트 판도를 바꿀 새로운 얼굴들이 출격한다. 박 국장은 “예선에서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더불어 얼마나 스타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봤다”라면서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실력자들의 불꽃 튀는 경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 짜릿한 구성을 도입했다. 먼저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 1 서바이벌 배틀을 펼치며 긴장감을 높인다. 그는 “참가자들이 1라운드부터 데스매치를 벌이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많이 당황했다. 그만큼 의외의 결과가 많아 더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박 국장은 “마스터들의 역할도 이전보다 강화될 예정이고 이전 시즌에는 없었던 새로운 미션들도 준비돼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구성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스트롯3’는 믿고 보는 MC 김성주를 필두로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든든한 지원 사격을 한다. 그는 “트로트와 각 분야에서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마스터로 모셨다”라면서 “마스터 군단이 전세계에 통할 수 있는 ‘K-트로트’ 스타들을 찾기 위해 큰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문적인 심사와 진심 어린 조언, 따뜻한 응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국장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대담하고 화려한 무대가 많이 준비돼 있다”라면서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멋진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타 탄생의 산증인으로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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