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 11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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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3일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11개 기관을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특허 같은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전문기관으로,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모두 33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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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지식재산 평가 시장 확대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기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3일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11개 기관을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특허 같은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전문기관으로,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모두 33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로 지정된 평가기관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특허법인 시공⋅알피엠⋅영비⋅해안,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리다임그룹, ㈜제이디리서치, 한국기술신용평가㈜, 한국특허평가㈜ 등이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지식재산의 가치에 기반한 대출·투자 등 지식재산 금융거래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에 따른 평가수요 증가로 평가기관 확대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특허청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현장실사 및 지정심의 등을 거쳐 새롭게 민간기관 11곳을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인 지식재산 금융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활용키 위해선 발명 등의 평가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간기관을 중심으로 발명 등의 평가기관이 대폭 확대된 만큼 신규 평가기관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평가품질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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