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이네 마을' 운영자 "개딸·수박 명칭 이제부터 안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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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자가 '개딸'이라는 명칭을 쓰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를 낮춰 부르는 '수박' 용어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재명이네 마을' 운영자는 1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개딸이라는 용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처음 나왔다"며 "이후 대선을 기점으로 20대 여성 유입 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쾌하고 당찬 느낌으로 서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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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재명이네 마을' 운영자는 1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개딸이라는 용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처음 나왔다"며 "이후 대선을 기점으로 20대 여성 유입 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쾌하고 당찬 느낌으로 서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개혁의 딸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지만 언론이나 보수진영 쪽에선 (개딸을) 이 의미와는 다르게 왜곡하고 오염되게 했다"며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아쉽지만 파기 처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팬카페 운영자는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의 문자 폭탄 같은 행동에 대해선 "그건 개딸의 행동이 아닌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한 행동인데 억울하게 뒤집어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그런 문자 폭탄 등을 하지 말자고, 올해 초부터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자는 운동을 '재명이네 마을' 안에서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저도 적극적으로 수박이라는 용어를 근절하자고 열심히 외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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