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4% + 클린 시트 달성' 김민재, 뮌헨 UCL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에 공헌...맨유는 충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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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통곡의 벽'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소속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김민재를 뚫어내지 못한 맨유는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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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통곡의 벽’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소속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최전방을 맡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스콧 맥토미니, 소피앙 암라바트였다. 수비진은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트가 구축했고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였다.
원정팀 뮌헨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음에도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뒤를 받쳤다. 3선은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였고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였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이 경기는 맨유 입장에서 중요했다. 맨유는 반드시 뮌헨을 잡아야만 16강 진출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이 있었다. 맨유와 달리 뮌헨은 조기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승리가 더 절실했던 구단은 맨유였지만 그들은 뮌헨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김민재는 맨유전에서 90분 동안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수비수들 중 우파메카노(7.8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7.1점을 부여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버텨준 덕분에 뮌헨은 맨유를 제압할 수 있었다. 뮌헨은 후반 25분 코망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케인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찔러준 스루 패스를 코망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김민재를 뚫어내지 못한 맨유는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승 1무 4패(승점 4)에 그친 맨유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맨유는 조 3위에게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행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쓸쓸히 유럽클럽대항전을 마감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곧바로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이어 뮌헨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가뿐히 통과한 뮌헨은 이제 대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뮌헨이 김민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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