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 무산 김영환 충북지사…“대통합 위해 노력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 서명에 동참한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또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 운동이 종료된 것에 대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소환 운동 추진과 (여기에) 동참한 도민들까지 필요하면 만나서 대화하겠다"며 "정파를 넘어서 진영으로 나뉘어 있는데 무슨 일이 발생할 때마다 정치 문제로 비화돼서는 도정이 발전해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 서명에 동참한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또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 운동이 종료된 것에 대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충북이 국민 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환 운동 추진과 (여기에) 동참한 도민들까지 필요하면 만나서 대화하겠다”며 “정파를 넘어서 진영으로 나뉘어 있는데 무슨 일이 발생할 때마다 정치 문제로 비화돼서는 도정이 발전해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렇게 (진영이) 갈려있으면 하고 싶은 거는커녕 도의 개혁과 혁신이 불가능하다”며 “ 계속 이런 문제들 불거지고 오해가 생기면서 도정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왜 진영으로 나뉜 것 같냐’는 질문에는 “도정이 12년 간 한 정당에 의해 지속돼 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본다”며 “이 문제를 자 아우르는 일이 필요하다. 부족한 게 많지만 좀 더 자세를 낮추고 도민의 소리를 듣고 도민을 두려워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웅 주민소환본부 대표에 대해선 “기회가 되면 만나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김 지사의 책임을 묻겠다며 지난 8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김영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였으나, 주민소환 투표 성립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