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나전칠기 특별전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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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현대 한국나전 36인전' 특별전을 시민과 관광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내년 2월 25일 까지 연장 운영한다.
특별전은 이러한 나전칠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연장 운영하면서 귀중한 나전칠기 작품을 더 많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며 "우리 시의 자산이 된 귀한 나전칠기 작품들을 소중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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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현대 한국나전 36인전' 특별전을 시민과 관광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내년 2월 25일 까지 연장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과 맞물려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전칠기는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왕가의 진상품이나 양반 사대부들의 전유물처럼 사용됐다.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는 신흥상업자본층이 형성되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나전칠기는 더욱 괄목할만한 기술적 발전을 해왔다.
특별전은 이러한 나전칠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그중 섬세한 문양과 줄음질 기법으로 나전칠기 무형문화재의 스승격인 전성규의 '산수문나전옻칠대궐반'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로 천하일품 김봉룡의 '건칠용봉문호'를 포함한 28점, 옻칠 보유자 김태희의 '십장생문나전주칠의걸이장' 등 7점, 끊음질 보유자 송주안 1점, 송방웅 13점, 최상훈 4점, 줄음질 보유자 이형만 3점이 있다.
이 밖에도 시·도무형문화재 민종태, 신중현, 손대현, 정명채, 김상수, 양유전 등 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잇는 대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연장 운영하면서 귀중한 나전칠기 작품을 더 많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며 "우리 시의 자산이 된 귀한 나전칠기 작품들을 소중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삼 기자(=목포)(cjsa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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