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윤다정 기자 2023. 12. 13.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1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월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나 세계대회 출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하게 됐다.

김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강북구 홍보대사 활동
지역 청소년 위한 강습도 진행
서울 강북구는 지난 1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월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나 세계대회 출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하게 됐다. 이날 김 선수의 배우자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행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리드 부문 30회, 볼더링 부문 1회 등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었다.

김 선수는 강북구와 인연이 깊다. 이름의 '인'은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지금도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라며 "소중한 인연인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가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