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저즈, 워싱턴DC 벗어나 버지니아로 구장 이전 추진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13.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구장 이전을 추진한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위저즈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를 보유하고 있는 마뉴멘탈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의 구장 이전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CEO 테드 레온시스는 워싱턴DC 시내를 떠나 도시 근교인 북부 버지니아주에 새로운 오락 지구에 들어설 구장으로 팀을 옮길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구장 이전을 추진한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위저즈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를 보유하고 있는 마뉴멘탈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의 구장 이전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CEO 테드 레온시스는 워싱턴DC 시내를 떠나 도시 근교인 북부 버지니아주에 새로운 오락 지구에 들어설 구장으로 팀을 옮길 계획이다.

워싱턴 위저즈 홈구장 캐피털원 아레나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새로운 경기장은 워싱턴DC 교외 지역인 알렉산드리아의 포토맥 야드에 새롭게 조성될 대규모 오락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기자회견까지 준비됐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수요일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이 계획에 필요한 공적 자금의 투입을 승인한 상태다. 이 계획은 주의회 전체 총회를 통과하면 최종 승인을 얻는다.

새로운 경기장은 2025년 착공, 2028년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저즈와 캐피털스는 현재 워싱턴DC 시내에 있는 캐피털원 아레나를 1997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2027년까지 임대 계약이 돼있는 상태다.

ESPN은 레온시스가 워싱턴DC 시와도 구장 리모델링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레온시스는 구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6억 달러의 공적 자금 투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