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 '곰'이? / 아파트가 '폭삭' / 이재용 '쉿' 이유는? [프레스룸LIVE-LIVE PICK]

2023. 12.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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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 LIVE, 라이브픽의 박진아입니다.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이 사이로 검은 물체가 지나가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곰이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스키장.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시커먼 물체가 앞으로 슝 지나가죠. 어디선가 흑곰이 나타나 슬로프를 횡단했습니다. 하마터면 곰과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뻔했습니다. 최근 생태계 파괴 등의 원인으로 곳곳에 곰의 출몰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요. 서로가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할지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내부가 훤히 다 들여다보일정도로 벽면이 무너져내린 건물이 있는데요. 실제 뉴욕 시내에 있는 건물입니다. 그제(11일) 아파트가 갑자기 붕괴됐습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는데요. 두 명 정도만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말았다고합니다. 해당 건물의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요, 96년이나 된 낡은 아파트인 데다, 이미 수년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져, 발 빠른 조치가 없었던 데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마지막 픽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제스처, 지난주부터 지금까지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당시의 상황 전말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시장을 찾은 이 회장을 본 시민들이 “이재용”을 외치며 연호하자 시민 한 명, 한 명 손을 잡아주며 이름을 부르지 말아달라 요청한 이 회장. 아무래도 대통령이 함께한 곳에서 자신에게 이목이 쏠리자 조심스러웠던 듯한데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미 철철이다" "친근해서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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