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기술로 기후변화·식량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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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가 기후·환경 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성훈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는 농업환경에 대비가 필요하다"며 미래의 잠재적 영향을 제한하고 예측·대응하기 위한 DNA+ 기반 지능형 디지털농업 플랫폼과 현지 곡물 조달시스템과 연계된 '한국형 식량안보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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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농업계가 기후·환경 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3일 전주에 위치한 본청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디지털 농생명 포럼'을 개최했다. 진흥청은 지난 3월 전라북도와 함께 포럼을 출범하고 분기별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기후환경변화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농산물 시스템전환 지원을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발표는 ▲가루쌀 AI학습용 데이터 취득 및 분석(성제훈 농촌진흥청 단장) ▲국가 전략작물과 연개된 DNA+ 디지털농업(배성훈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 ▲GIS기반 영농관제 플랫폼(병해충 예찰)(정민철 팜6 전무) ▲2024년 전북 농생명 디지털전환 추진방안(유혁민 전북TP) ▲디지털농업은 팜내비게이션과 함께(정호진 지인 대표) ▲농촌진흥청 ASTIS 소개(차지은 농촌진흥청 지도관)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 이후 우석대 박미라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와 청중 간 토론이 이어졌다. 서로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배성훈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는 농업환경에 대비가 필요하다"며 미래의 잠재적 영향을 제한하고 예측·대응하기 위한 DNA+ 기반 지능형 디지털농업 플랫폼과 현지 곡물 조달시스템과 연계된 '한국형 식량안보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LX공간정보연구원이 기획·지원해 민간이 개발 중인 DNA+ 수직이착륙(VTOL) 드론 영상 시연도 진행됐다.
디지털 농생명포럼은 향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농·축·수산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 제기되는 식량문제 대응과 '기후를 위한 식량'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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