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황희찬 이어 손흥민까지 만났다…"쏘니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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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손흥민을 만났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오늘은 쏘니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2015년부터 안지 감독님을 팔로우했다. 아이디어나 스타일이 너무 유니크 했기에 더 높은 곳으로 갈 거라 생각했는데 토트넘에서 뵙게 됐다. 정말 인간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빈틈이 없어 보이셨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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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기성용이 손흥민을 만났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오늘은 쏘니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2015년부터 안지 감독님을 팔로우했다. 아이디어나 스타일이 너무 유니크 했기에 더 높은 곳으로 갈 거라 생각했는데 토트넘에서 뵙게 됐다. 정말 인간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빈틈이 없어 보이셨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게 된 Ben과 Fraser. 여전히 정말 착하고 재밌는 친구들이다. 우리들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쏘니 덕분에 좋은 경험하고 돌아간다. super son"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FC서울 소속으로 2023시즌을 마친 뒤 잉글랜드로 넘어갔다. 그러고 나서 앙헬 랑헬, 카일 노턴(이상 전 스완지 시티 동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브라이튼), 황희찬(울버햄튼), 브랜든 로저스 감독,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칼럼 맥그리거, 제임스 포레스트(이상 셀틱)를 순서대로 만났다.
황희찬을 향해서는 "오늘은 희찬이 보러 울버햄튼에 왔다. 이제는 정말 많이 성장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돼가고 있는 희찬이.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하며"라고 썼고, 황희찬은 "성용이형이랑 영국에서 만난 날. 이렇게 영국에서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지만 기분이 뭔가 좀 이상했다.. 형을 보고 꿈을 키웠고 같이 뛰면서 많이 배우고 정말 든든했던 형. 아마도 항상 형이랑 얘기해 왔던 형의 골 기록을 넘은 것에 있어서 형도 자랑스러우셨을 거다"라고 화답했다.
기성용은 이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직관했다. 마침 손흥민은 당일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로 가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와 만남을 가졌다.
데이비스와 프레이저는 각각 스완지, 셀틱 시절 동료다. 공교롭게도 현재 토트넘에 몸담고 있었고,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며, 대한민국 대표팀 전‧현 주장이기도 하다. 기성용은 손흥민과의 연으로 토트넘에 방문할 수 있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술 교육도 받으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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