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카르텔’ 보도관련 언론중재위 제소

2023. 12. 13.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28일자 KBS 시사기획 창 '녹색카르텔'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 강구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28일자 KBS 시사기획 창 ‘녹색카르텔’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KBS 보도내용 중 ▷ 산불피해지를 복구할 때 산불에 강한 활엽수를 집단 벌채한 후 오히려 소나무 위주로 식재한다는 점, ▷ 산불에 의해 타버린 목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로 인해 일반 목재보다 1.5배 비싸게 거래되기 때문에 목재상들이 이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점, ▷ 산림관리 등 사업 수주를 위한 리베이트 관행이 존재한다는 점, ▷ 산불피해가 생기면 그곳은 막대한 예산이 즉시 투입되고 그만큼 관련 사업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산림청이 마치 산불 진화를 신속하게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한 점 등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 되었다는 입장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