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토네이도에 날아갔던 4개월 아기, 기적적으로 발견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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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이 살던 집이 완전히 폐허가 됐습니다.
시드니 무어는 당시에 남자친구와 1살, 4개월 두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 있었습니다.
[시드니 무어 : 저희 남자친구가 비행기 소리가 난다고 그랬어요 (토네이도 경고 사이렌은 언제 들으셨나요?) 저하고 1살 아기가 이미 공중으로 날아간 다음에요.]
엄마와 1살 아기는 벽 밑에 갇혔다가 빠져나왔고 아빠인 남자친구도 큰 탈이 없었지만 4개월 아이는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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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이 살던 집이 완전히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테네시를 휩쓸었던 시속 240km짜리 토네이도에 당한 겁니다.
시드니 무어는 당시에 남자친구와 1살, 4개월 두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 전체가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시드니 무어 : 저희 남자친구가 비행기 소리가 난다고 그랬어요 (토네이도 경고 사이렌은 언제 들으셨나요?) 저하고 1살 아기가 이미 공중으로 날아간 다음에요.]
당시 1살 아이는 품에 안고 있는 상태였지만 문제는 4개월 된 아이는 요람에 있었다는 겁니다.
[시드니 무어 : 남자친구가 아이를 잡으려고 했는데 못 잡았대요. 그리고 아이와 아빠를 모두 토네이도가 빨아들였고요.]
엄마와 1살 아기는 벽 밑에 갇혔다가 빠져나왔고 아빠인 남자친구도 큰 탈이 없었지만 4개월 아이는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아이가 나무 위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시드니 무어 : 아이가 꼭 누가 나무 위에 뉘어 놓은 것처럼 올라가 있는 걸 아빠가 발견을 했어요. 아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된 거라고 생각하세요?) 신이 하신 일 아닐까요.]
삶의 터전이 날아가 버렸지만, 이 가족은 오히려 삶의 기쁨을 더 알게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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