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생태통로 정비로 야생동물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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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은 야생동물의 찻길사고인 로드킬 예방과 서식지 연결을 위해 구룡령 생태통로 시설을 정비했다.
13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구룡령 생태통로는 지난 1995년 국도 56호선 개통 후 단절된 백두대간의 생태계 복원과 야생동물의 찻길사고 예방을 위해 1998년 육교형으로 조성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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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통로 564곳 전수조사…미흡사항 개선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야생동물의 찻길사고인 로드킬 예방과 서식지 연결을 위해 구룡령 생태통로 시설을 정비했다.
13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구룡령 생태통로는 지난 1995년 국도 56호선 개통 후 단절된 백두대간의 생태계 복원과 야생동물의 찻길사고 예방을 위해 1998년 육교형으로 조성돼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산양, 담비·삵을 비롯한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유도울타리 보수 및 출입문을 설치해 생태통로 기능을 보완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올해 5~8월 전국 모든 생태통로 564곳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후 미흡사항을 개선하는 등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율범 원주환경청 청장은 "동물 찻길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태통로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점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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