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목포대와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환경 보호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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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목포대와 연계,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환경 보호 활동으로 1개월간 진행한 '함께해, 씨유' 플로깅 행사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의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11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를 통해 플로깅 교육을 받고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플로깅 가이드 인증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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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조영석 기자 = 보해양조는 목포대와 연계,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환경 보호 활동으로 1개월간 진행한 '함께해, 씨유' 플로깅 행사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의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11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를 통해 플로깅 교육을 받고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플로깅 가이드 인증서'가 주어졌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방문객들을 지도하고 안내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앞서 목포대 대학생(장애 7명,비장애 12명)들은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한 달 동안 무안군과 목포시 해안로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보해양조가 운영하는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해양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굿즈와 패널로 제작돼 대학 교내에 전시하거나 플리마켓을 운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에 활용됐다.
이번 활동은 장애 학생 특성화 프로그램이지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 학생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해안가 플로깅은 장애 학생에게 위험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비장애학생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목포대 주정민 학생(환경교육과)은 "처음에는 대학 강의 과제 해결 목적으로 참여했지만 실제로 플로깅을 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은 이후 꾸준히 참여했다"며 "특히 플로깅이 어렵고 힘들 것이라고 편견을 가졌던 장애학생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보해양조 윤세영 매니저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은 물론 대학에서도 플로깅 체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해소주 스몰액션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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