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충남도의원 석탄화력발전 폐지 “도민 피해 없도록 치밀한 정의로운전환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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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 충남도의회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충남의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민·관의 지속적이고 정의로운 전환을 요청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과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에서 주관한 '2023 충남 정의로운 전환 포럼'에서 나온 '충남 석탄화력발전 4개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사회적 대화 결과'를 듣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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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지난 12일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과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에서 주관한 '2023 충남 정의로운 전환 포럼'에서 나온 '충남 석탄화력발전 4개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사회적 대화 결과'를 듣고 이 같이 말했다.
정병인 의원은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와 산업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충남의 생산유발 19조 원의 감소와 취업유발 7577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며 "그 피해와 희생이 사회적약자와 노동자에게만 전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되 그에 따른 피해가 우리 도민에게 생기지 않도록 치밀한 정의로운 전환 계획을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의 4대 석탄화력발전 지역인 보령, 당진, 태안, 서천에서 그간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결과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민·관이 서로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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