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아셈 마레이, KBL리그 2라운드 MVP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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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31·2m2)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은(KBL)은 13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96표 가운데 39표를 획득한 마레이가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마레이는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30표·고양 소노)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KBL 리그 데뷔(2021~2022시즌) 이후 첫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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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창원 LG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31·2m2)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은(KBL)은 13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96표 가운데 39표를 획득한 마레이가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마레이는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30표·고양 소노)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KBL 리그 데뷔(2021~2022시즌) 이후 첫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마레이는 2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3분30초를 소화하며 18.7득점(전체 6위), 17.7리바운드(전체 1위), 5.3어시스트(전체 3위), 2.0가로채기(전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 10경기 중 5경기에서 2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내는 괴력을 뽐내며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어시스트와 가로채기 전체 랭킹에서는 각각 3위를 기록했고, 평균 득점도 6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했다.
무엇보다 마레이는 2옵션 용병 단테 커밍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이같은 '고군분투'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덕에 LG는 2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9승1패,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선두 추격자가 됐다.
마레이의 이번 수상으로 올 시즌 프로농구는 이색 기록도 남기게 됐다. 1라운드에서는 선두 원주 DB의 고공 질주를 견인한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MVP로 뽑혔는데, 2회 라운드 연속으로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6년 만이다.
지난 2017~2018시즌에 5라운드 브랜드 브라운(당시 전자랜드)과 6라운드 애런 헤인즈(당시 SK)가 MVP를 차지한 이후 외국인 선수가 연속으로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라운드 MVP에 선정된 마레이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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