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의 후예 이소원·장유빈 "강원2024 컬링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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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KIM'(팀 킴)의 후예 컬링 이소원과 장유빈(이상 의성여고 1년)이 2024 강원 청소녕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소원은 "초등학생 시절 의성고 체육관에서 TV를 켜 놓고 다같이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을 본 기억이 있다. 당시 선배들이 은메달을 얻으신 만큼 우리는 이 대회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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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문성대 기자 = 'TEAM KIM'(팀 킴)의 후예 컬링 이소원과 장유빈(이상 의성여고 1년)이 2024 강원 청소녕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소원과 장유빈은 김대현, 권준이(이상 의성고 2년)와 함께 남녀 혼합 4인조 믹스드 컬링에 출전한다.
이들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정상을 노린다.
이소원과 장유빈은 지난 12일 오후 기말시험을 치른 후 4시간을 달려 강릉 컬링센터에 도착했다. 가볍게 몸을 풀면서 빙질을 파악하는 훈련을 했다.
한국의 다수 언론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언론들도 이들의 훈련 장면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소원은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조금 부담이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우리가 가진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장유빈은 "대회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짧은 기간인 만큼 긴장도 된다. 올림픽은 세계적 대회여서 부담 되고 떨리는 것도 사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대표팀에 선발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장유빈은 "내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컬링하면서 고비가 많았는데 이겨내고 대표팀이 돼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이소원 역시 대표팀에 선발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부모님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 저도 기뻤고,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팀 킴' 선배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이 태극마크를 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다.
이소원은 "초등학생 시절 의성고 체육관에서 TV를 켜 놓고 다같이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을 본 기억이 있다. 당시 선배들이 은메달을 얻으신 만큼 우리는 이 대회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장유빈은 "컬링이라는 종목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처음 알았다.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의성에 와서 중학교 때 처음 컬링을 접했다. 컬링을 시작하면서 국가대표가 되는 상상을 많이 했었다"고 웃었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이소원은 "국제대회에 처음 나가지만 우리가 해왔던 노력을 잊지 않고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유빈은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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