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지바 제츠와 경기 갖는 정관장, 터닝 포인트 만들 수 있을까?

김우석 2023. 12. 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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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에 빠져있는 안양 정관장이 EASL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A그룹에 속해있는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3-24 EASL 세 번째 경기를 갖는다.

3연승 기간 동안 세 선수는 공격에 60% 안팎의 수치를 책임졌다.

정관장은 지난 주말 원주 DB와 경기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오마리 스펠맨 퇴출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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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에 빠져있는 안양 정관장이 EASL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A그룹에 속해있는 정관장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3-24 EASL 세 번째 경기를 갖는다. 정관장은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 필리핀 TNT 트로팡스 기가를 연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첫 번째 경기는 10월에 가진 푸본과 일전이었다. 대릴 먼로가 1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4명의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푸본은 98-77, 무려 21점차로 물리치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6일 TNT와 경기에서도 대릴 먼로가 2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최성원이 24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치며 105-97로 승리,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오늘 상대는 지바 제츠다. 체츠는 3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TNT에게 두 번의 승리를 거두었고, 푸본에 1승을 챙겼다.

제츠는 토가시 유키를 필두로 존 무니, DJ 존슨이 핵심이다. 3연승 기간 동안 세 선수는 공격에 60% 안팎의 수치를 책임졌다.

정관장은 지난 주말 원주 DB와 경기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오마리 스펠맨 퇴출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장고 끝에 상승세에 있던 듀본 맥스웰을 대신했던 스펠맨은 복귀 이후에도 별반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퇴출을 맞이해야 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7연패로 분위기도 좋지 못하다. 지난 DB와 경기에서 선전 끝에 패했지만, 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쳐져 있는 현재다.

스펠맨 공백은 이종현과 김경원이 채워야 한다. 다행히 두 선수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석패한 DB 경기에서 활동량이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

열세에 놓일 인사이드 수비와 유키의 득점력을 봉쇄해야 승리와 연을 맺을 수 있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 아닌 기회다. 홈에서 열린다는 점도 분명 호재가 될 수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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