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내년 경남서 7명 출마…"양당 독점 깨야 일하는 국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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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이 양당 정치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3일 경남도청 앞에서 22대 총선 경남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와 농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혁명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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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이 양당 정치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3일 경남도청 앞에서 22대 총선 경남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와 농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혁명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서민들의 깊은 한탄에도 정치권은 민생은 뒷전인 채 싸움질하기에 바쁘다"며 "민주당만으로는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고 개혁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양당 독점 정치가 깨져야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앞에서 싸움을 멈추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다"며 "선명한 야당인 진보당 국회의원이 많아져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을 위해 경쟁하는 정치개혁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모두 국민의힘이 독점해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도민들이 경남정치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내년 총선에 정혜경(48·창원 의창구), 이영곤(53·창원 성산구), 박은영(49·창원 마산회원구), 박종택(52·김해 갑), 이천기(52·김해 을), 류재수(57·진주 갑), 이은영(55·양산 갑) 등 7명의 후보를 낸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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