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주전 공격수' 조규성, FIFA 선정 '아시안컵서 눈여겨볼 스타 5인'

금윤호 기자 2023. 12.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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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선수 5명'에 뽑혔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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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열린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선수 5명'에 뽑혔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IFA가 언급한 5인 명단에는 조규성과 이토 준야(일본), 해리 수타(호주), 하리브 압달라(아랍에미리트), 아리프 아이만(말레이시아)이 이름을 올렸다.

이토 준야에 이어 두 번째로 조규성을 언급한 FIFA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이라면서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 만큼이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올릴 성적을 좌우할 선수가 바로 조규성"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20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과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이어 FIFA는 "최근 한국은 유럽파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대표팀에서 제외돼 조규성, 오현규(셀틱)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며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달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간결한 마무리로 5-0 대승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FIFA의 눈길을 끈 조규성은 지난달 15일 펼쳐진 싱가포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C조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 때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다. 

지난 5일에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8골째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랐고 팀이 선두를 달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최되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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