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소담 "목소리도 회복 안 됐을 때...배려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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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상선 유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박소담이 많은 배려로 '이재, 곧 죽습니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앞서 최근 갑상선 유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우려를 낳았던 박소담은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응원 속 재도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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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파트1, 1월 5일 파트2 공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갑상선 유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박소담이 많은 배려로 '이재, 곧 죽습니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하병훈 감독,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앞서 최근 갑상선 유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우려를 낳았던 박소담은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응원 속 재도약에 나선다. 박소담은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다. 저와 같은 아픔을 겪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체력적인 부분과 감정 흐름에 있어서도 기복이 커진다. 작품 제안 받았을 때 제 목소리가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지만, 감독님께서 시간 많으니 할 수 있다고, 작품 통해 힐링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셔서 더 잘 해내고 싶었다"며 "제가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많은 호흡 맞췄던 서인국부터 감독님 등 많은 분의 배려가 있었는데, 덕분에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소담은 "제게 주어진 삶이 감사하고 값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아빠의 도움이 없었으면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는데, 하나하나 감각을 찾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었다"며 "스스로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대본 리딩 때 울었을 정도로 제겐 의미 있었던 작품"이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1은 오는 15일, 파트2는 내년 1월 5일 공개된다.
사진=박소담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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