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75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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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75주년을 기념해 '여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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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75주년을 기념해 '여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근식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전쟁의 유산과 이행기 정의: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 기조발제에 이어 총 4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의 '제14연대의 창설과 변화-지워진 연대(聯隊)를 찾아서', 김인덕 청암대학교 교수의 '일제강점기 전남 동부지역 민족운동-여수, 순천, 광양, 구례의 경우', 곽경상 연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파괴와 재건-여수 도시공간의 굴절과 개발' 등이다.
각 주제별 토론에는 김종민 제주4·3진상규명위원, 정호기 우석대학교 교수, 강성호 전남대 호남학과 박사과정, 김태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가 참여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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