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투병’ 박소담 “작품 제안 당시 목소리 돌아오기 전이었다”(이재, 곧 죽습니다)[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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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이재, 곧 죽습니다' 작품을 제안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박소담은 "몸을 회복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감정 흐름과 체력적인 게 정말 괜찮다가 어느 순간 배터리가 방전이 된 것처럼 감정 기복이 크게 된다.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 저의 목소리가 다 돌아오기 전이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촬영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괜찮아질 거다. 이 작품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잘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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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죽음 역 맡았다
배우 박소담이 ‘이재, 곧 죽습니다’ 작품을 제안했던 때를 떠올렸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투병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박소담은 “몸을 회복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감정 흐름과 체력적인 게 정말 괜찮다가 어느 순간 배터리가 방전이 된 것처럼 감정 기복이 크게 된다.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 저의 목소리가 다 돌아오기 전이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촬영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괜찮아질 거다. 이 작품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잘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스스로 아픈 걸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 이 일이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지 않나. 서인국도 많이 배려도 해줬고 감독님께도 많은 배려를 받았다. 그래서 제가 이 작품을 해내지 않았나 싶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환승 드라마. 오는 15일 Part 1의 1~4화 전편 공개된다.
[한강로동(서울)=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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