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첫사랑 캐릭터, 싱크로율은 50%…길게 나오진 않아" ('이재 곧 죽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고윤정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훈 감독과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서인국은 스스로 삶을 포기한 대가로 죽음의 심판을 겪게 되는 이재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최이재가 환생한 배우들의 연기에 내가 나레이션을 해야하다 보니 보는 분들에게 정확하게 최이재가 하는 행동처럼 보이게 될까 연구를 많이 헀다. 모든 배우가 열심히 해줘서 얹혀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최이재의 여자친구이자 소설가 이지수로 분하는 고윤정은 "싱크로율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 길게 나오지 않는 캐릭터라 전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혼자 많이 공부하고 고민했다. 최대한 빨리 내가 먼저 이해하고 남들을 이해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