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 복합피해 통합지원 성과"…운영기관 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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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5대 폭력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모두 168건의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가부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시행하는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서비스'는 스토킹 동반 성폭력 등 복합적 피해 사건에 대해 '통합솔루션지원단'을 가동, 원스톱으로 사례관리에 나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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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5대 폭력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모두 168건의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가부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시행하는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서비스'는 스토킹 동반 성폭력 등 복합적 피해 사건에 대해 '통합솔루션지원단'을 가동, 원스톱으로 사례관리에 나서는 사업이다.
두 기관이 14일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앞두고 공개한 통합솔루션지원단의 지원 사례를 보면 A씨는 가해자의 가스라이팅(정서적 학대)으로 스토킹 및 가정폭력·성폭력을 지속해 당해왔다.
경찰을 통해 1366 및 여성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이 연계돼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 장애 자녀 학대, 가족 상호간 폭력 피해 등이 발견돼 통합솔루션지원단이 가동됐다.
1개월간의 긴급 보호지원과 의료·법률 무료 지원, 가족 구성원 간 분리 보호, 경찰 임시보호소 및 여성폭력 보호시설 입소, 사후 모니터링 등 과거에는 개별 기관·단체에서 맡았던 지원 조치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범사업 연구를 통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신속한 개입, 실효적인 서비스 연계, 이용자 만족도 제고 등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여가부는 2024년 통합솔루션지원단 운영기관을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
또 통합솔루션지원단의 기능에 긴급 중대범죄 총괄, 현안 이슈 종사자 교육, 여성폭력지원시설 정례회의 운영 등 여성폭력에 대한 광역단위 총괄기능을 추가해 시범 운영하고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내년에는 통합지원 업무 지침(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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