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400만 번째 관람객은 미국인…"친구 소개로 왔는데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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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400만 번째 관람객으로 꽃 목걸이를 걸고 축하를 받은 사람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온 샘 니콜스 씨다.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17만 명(12일 기준) 이상으로 집계된 가운데, 4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외국인으로 기록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은 400만 돌파를 기념해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40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 꽃 목걸이와 문화 상품을 증정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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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한국에 와 보니 정말 좋다. 아직 박물관을 둘러 보지 않았는데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400만 번째 관람객으로 꽃 목걸이를 걸고 축하를 받은 사람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온 샘 니콜스 씨다.
그는 한국에 머무르는 친구의 소개로 박물관에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며 기뻐했다.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17만 명(12일 기준) 이상으로 집계된 가운데, 4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외국인으로 기록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은 400만 돌파를 기념해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40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 꽃 목걸이와 문화 상품을 증정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국인 관람객 수 17만명은 지난해(7만명)보다 2배 이상,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3만명)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400만명 돌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역대 최다 관람객 수다. 지난해 341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기존 최다 관람객 수인 2014년의 353만명보다 14%나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누적 관람객수도 5400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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