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회복 솔직히 힘들었다…죽음 생각하며 울기도”(이재,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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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회복 과정에 대해 "솔직히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소담은 12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죽음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최이재(서인국 분)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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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회복 과정에 대해 "솔직히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소담은 12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죽음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2021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후 수술을 받았다. 올해 1월 16일 복귀 소감을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소담은 "정말 많은 분들꼐 제가 걱정을 끼쳐드렸던 것 같다. 저 스스로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솔직히 회복하는 과정에 있어 힘든 부분도 있었다. 저와 같은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은 아실 거다. 저희의 감정 흐름, 체력적인 것 등 여러 가지가 정말 괜찮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배터리가 방전되듯 기복이 크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의 제 목소리도 다 돌아오지 않았을 때였다. 감독님께서 촬영할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촬영하며 힐링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해 주셔서 저도 굉장히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잘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많은 기복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지만 촬영하다 보면 정말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서고 무대에 올랐을 때 정말 하고 싶은 일이다 보니 그런 힘이 난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같이 연기한 서인국 씨, 감독님께도 정말 많은 배려를 받았다. 그래서 제가 이 작품을 해낼 수 있지 않았나 싶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이렇게 말씀드리기 좀 조심스럽지만 전 마취에서 깨어나며 정말 그런 생각(죽음)을 많이 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제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일상이 너무 소중하고 값진 거구나 느꼈다. 처음에 수술하고 아빠 도움을 받지 않으면 침대에서 혼자 일어날 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까 내 몸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감각, 작은 것들도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고 대본리딩을 하며 많이 울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할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최이재(서인국 분)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15일 파트1의 1~4화가 동시 공개된다. 파트2는 1월 5일 베일을 벗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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