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프랑스와 노르웨이 4강 진출

김용필 기자 2023. 12.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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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노르웨이가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12일 노르웨이 트론헤임 스펙트럼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노르웨이는 공동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30-23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준결에서 독일과 스웨덴의 승자와 맞붙고, 노르웨이는 덴마크와 몬테네그로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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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프랑스가 체코를 33-22로 꺾었고, 노르웨이는 네덜란드를 30-23으로 이겨
사진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8강 프랑스와 체코의 경기 모습, 국제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12일 노르웨이 트론헤임 스펙트럼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먼저 프랑스가 체코를 33-22로 꺾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전반을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서더니, 후반에는 15-6으로 크게 앞서 33-22로 1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초반 프랑스가 4골 차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지만, 체코의 추격에 2점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완전 프랑스의 페이스였다. 프랑스 로라 글라우저 골키퍼의 선방에 체코가 완전히 막혔다. 로라 글라우저는 이 경기에서 12개의 슛을 막아내며 67%의 방어율을 보였다. 

프랑스가 49개 슛 가운데 33개를 성공해 6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체코는 51개 슛 가운데 22를 성공해 43%의 성공률에 그쳤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노르웨이는 공동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30-23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전반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노르웨이가 12-11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에 노르웨이가 18-12로 크게 앞서면서 30-23으로 네덜란드를 꺾었다.

전반 초반에 노르웨이가 근소하게 뒤지다 6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8-4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에 4골을 연달아 내줘 12-11까지 쫓겼다.

후반에 다시 노르웨이가 5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22-15로 격차를 벌리더니 결국 30-23으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준결에서 독일과 스웨덴의 승자와 맞붙고, 노르웨이는 덴마크와 몬테네그로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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