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서 침묵시위 전장연 활동가 현행범 체포

이윤경 2023. 12. 13.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퇴거불응,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형숙 전장연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홀로 대합실에 남아 침묵시위를 계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8일에는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관계자 8명이 침묵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이형숙 공동대표가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더팩트ㅣ이윤경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퇴거불응,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형숙 전장연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혜화역 대합실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 전장연은 혜화역 2번 출구 앞으로 옮겨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홀로 대합실에 남아 침묵시위를 계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전장연은 지난 1일부터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침묵시위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원천 봉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관계자 8명이 침묵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bsom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