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상반기 넷플릭스 글로벌 톱3… ‘6억시간’ 시청

‘나이트 에이전트 : 시즌1’1위
톱100에 한국콘텐츠 총 12편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사진)가 올해 상반기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톱3에 선정됐다. 아울러 톱100에는 한국 콘텐츠가 총 12편 포함됐다.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6월, 6억2280만 시간 시청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TV시리즈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1위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8억1210만 시간)이고 ‘지니 & 조지아: 시즌2’(6억6510만 시간)가 2위였다. 이 기간 톱10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콘텐츠는 12편이었다. ‘피지컬:100: 시즌1’(2억3500만 시간)과 ‘일타 스캔들’(2억3480만 시간)이 각각 15위와 16위로 톱 20을 기록했고, ‘닥터 차정숙’(1억9470만 시간)이 25위였다. 톱 50으로 범위를 넓히면 ‘환혼: 파트1’(1억5530만 시간), ‘철인왕후’(1억5150만 시간), ‘환혼: 파트2’(1억5020만 시간), ‘나쁜엄마’(1억4670만 시간)가 포함됐고 ‘사냥개들’(1억4670만 시간)이 51위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