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한파 또 오나… 11월 실업자 32개월만에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 명대로 줄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7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000명을 기록한 뒤 10월 34만6000명까지 확대됐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작년비 27만7000명 ↑
석달만에 20만명대로 내려앉아
노년층 29만명↑… 증가폭 최대
제조업 취업 11개월째 뒷걸음질
청년층도 13개월째 감소 이어져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 명대로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7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000명을 기록한 뒤 10월 34만6000명까지 확대됐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증가했던 부분이 빠진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연간 단위로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1000명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은 6만7000명 줄며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8만9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5000명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만1000명 줄었다. 올해 1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교육서비스업(-5만7000명), 부동산업(-3만 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6%포인트 상승한 69.6%로 집계됐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달 실업자 수가 6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000명 늘었다.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이다. 이는 취업자의 지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실업률은 2.3%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명 줄었다. 이 중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30대에서 3만5000명 증가했지만, 50대에서 2만7000명, 20대에서 2만6000명 감소했다. 쉬었음 인구란 일할 능력이 있지만 구체적인 이유 없이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루엠텍, 코스닥 입성… ‘의약계 쿠팡’ 몸집 커질까
- 정태우, 파손된 차량 내부 공개… “문짝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
- 동병상련? 이준석, 김기현 사퇴 요구에 “당신들도 공범…용산 한마디 못하면서”
- 지인 여성과 성관계 몰래 촬영한 공무원, 검찰 송치…직위도 해제
- [속보]美 소식통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84억원 입단합의”
- ‘현역가왕’, 3회 만에 10%벽 넘었다…전유진 중간투표 1위
- 尹의 눈· 귀 가리는 ‘정보왜곡’ 중증… ‘권력의 癌’ 국정 파탄 내몬다[허민의 정치카페]
- [단독] 성추행 상담하다 성폭행 시도한 초등교사
- 이경규 “강호동 남 험담 절대 안 해… 유재석은 김수환 추기경 급”
- “러, 우크라 전쟁 사상자 31만5000명…병력 87%, 전차 63%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