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당, 내각 불신임 카드 꺼낸다…기시다 "신념 따라 엄숙히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야당 측이 제출 예정인 내각 불신임 결의안 대응에 대해 "신념에 따라 엄숙히 대응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FNN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각 불신임안이 제출된 경우, 조기 중의원 해산 카드를 꺼내 들지 묻는 말에 "신념에 따라 엄숙히 대응하기 위해 여당과 상담하겠다"고만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파 불법 비자금 의혹에는 "제대로 조사 중"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야당 측이 제출 예정인 내각 불신임 결의안 대응에 대해 "신념에 따라 엄숙히 대응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FNN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각 불신임안이 제출된 경우, 조기 중의원 해산 카드를 꺼내 들지 묻는 말에 "신념에 따라 엄숙히 대응하기 위해 여당과 상담하겠다"고만 답했다.
그는 언론으로부터 거듭 중의원 해산 의향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같은 답변을 반복하면서도 해산 강행 여부를 분명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에서 불거진 불법 비자금 의혹에 따른 인사 교체에 대해서는 "정치 신뢰 회복하고 정부 정책 수행이 지체되지 않도록 마땅한 시기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이어 자신이 이끌었던 기시다파에서도 아베파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무국에서 제대로 조사하고 있다"며 "(사실로) 확정된다면 내게 보고가 있을 것이고 보고를 받으면 적절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아베 신조 전 총리와는 달리 정권 출범 후에도 본인이 이끌던 파벌에서 탈퇴하지 않고 수장 자리를 지키다가 당내 불법 비자금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7일 총리 재임 동안 파벌을 이탈하겠다고 발표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