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

유영규 기자 2023. 12. 13.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3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송영길 캠프에서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총 6천65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3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송영길 캠프에서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총 6천65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봅니다.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천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