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 익산 갑 출마…"시민 대변, 밥값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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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60)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13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항상 표만 줬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하는 시민 여러분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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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60)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13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항상 표만 줬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하는 시민 여러분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익산 상황에 대해 "더 이상 갈 데 없는 괴로운 시간"이라며 "일자리 수가 아니라 질이 문제이고, 아파트 수가 아니라 보고 즐길 거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자리를 만든다면 익산의 경제 체질을 바꿀 수 있다"며 "인구 유입 정책보다 시민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무능을 감추기 위해 검찰의 칼잡이를 정부 요직에 세우고 검찰에 의한 통치를 시작했다"며 "검찰 정권의 전북에 대한 공격에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총장은 공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홀로그램 클러스터 △농기계 클러스터 △동물산업 클러스터 등 '4대 클러스터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 전 총장은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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