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Q스쿨 최종전 앞둔 함정우 “꿈의 무대가 눈 앞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투어 무대가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 최종전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억 원과 고급 차량 외에 KPGA투어 출전권 5년, DP월드투어 출전권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투어 무대가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 최종전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15일(한국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억 원과 고급 차량 외에 KPGA투어 출전권 5년, DP월드투어 출전권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2018년 KPGA투어에 데뷔한 함정우는 데뷔 6년 차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 출전했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드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막판 5개 대회에서는 네 차례나 톱5에 드는 상승세를 선보였던 함정우는 곧바로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지난 주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출전했고 이번 주는 PGA투어 Q스쿨에 나선다.
함정우는 LIV 프로모션 대회에서 1라운드에 공동 10위에 올랐지만 3라운드 공동 22위로 밀려 최종일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PGA투어 도전을 이어간다.
함정우는 KPGA투어를 통해 "(LIV 프로모션 대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면서 "1라운드 경기 후반부터 퍼트가 불안해졌다. 2라운드에서 여지없이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갖고 왔다"고 설명했다.
미국 도착 후 곧바로 훈련에 나선 함정우는 "시차나 체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배고프다’는 생각으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투어 무대가 눈앞에 있다. 시즌 종료 후에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PGA투어 Q스쿨 최종전에서 상위 5위(동점자 포함)안에 들면 2024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다. 6위부터 공동 45위까지는 2부 콘페리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루엠텍, 코스닥 입성… ‘의약계 쿠팡’ 몸집 커질까
- 정태우, 파손된 차량 내부 공개… “문짝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
- 동병상련? 이준석, 김기현 사퇴 요구에 “당신들도 공범…용산 한마디 못하면서”
- 지인 여성과 성관계 몰래 촬영한 공무원, 검찰 송치…직위도 해제
- [속보]美 소식통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84억원 입단합의”
- ‘현역가왕’, 3회 만에 10%벽 넘었다…전유진 중간투표 1위
- 尹의 눈· 귀 가리는 ‘정보왜곡’ 중증… ‘권력의 癌’ 국정 파탄 내몬다[허민의 정치카페]
- [단독] 성추행 상담하다 성폭행 시도한 초등교사
- 이경규 “강호동 남 험담 절대 안 해… 유재석은 김수환 추기경 급”
- “러, 우크라 전쟁 사상자 31만5000명…병력 87%, 전차 63%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