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상 함정우,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꿈의 무대가 눈 앞에 있다"

김인오 기자 2023. 12. 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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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함정우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이번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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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함정우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서 상위 5위(동점자 포함)안에 들면 2024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6위부터 공동 45위까지는 2부투어격인 콘페리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이번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대상을 차지한 선수는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특전 외에도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차량 1대, 코리안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함정우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 투어 무대가 눈 앞에 있는 상황이다. 감회가 새롭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스에 참가한 함정후는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3라운드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함정우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며 "1라운드 경기 후반부터 퍼트가 불안해졌다. 2라운드에서 여지없이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그래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갖고 왔다"고 밝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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