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오늘부터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1인 시위

이필희 feel4u@mbc.co.kr 2023. 12. 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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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부터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끝나는 22일까지 8일 동안 서울 광진과 중랑, 구로, 강남 등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오는 18~19일 서울시의회에 상정돼 22일에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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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들 응원하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부터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끝나는 22일까지 8일 동안 서울 광진과 중랑, 구로, 강남 등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조 교육감은 "존중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며, "지금까지 일구어온 학생 인권 증진의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교권 침해의 배경이 됐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서울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화하고 인권 침해 구제에 대한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오는 18~19일 서울시의회에 상정돼 22일에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70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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